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지원이 목표의 63%, 출자전환은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계열사를 제외한 워크아웃 기업 76개중 화성산업(주), 대구백화점 등 14개는 경영정상화 이행실태가 좋아 이달중 졸업할 전망이다.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 정무위에 출석, 주요현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현재 대우그룹 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액은 3조2천891억원으로 기업개선약정(MOU)에 따른 신규자금 지원 계획금액의 63.8%라고 보고했다.
출자전환 금액은 경남기업 703억원, 쌍용자동차 1천160억원을 포함한 2천288억원으로 예정액 8조6천165억원의 2.7%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위는 지난달과 이달초에 걸쳐 76개 워크아웃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실적을 점검, 정상화 실태가 양호한 동방금속, 제철화학, 한국컴퓨터, 한창제지등 14개 기업의 조기졸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