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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구조개편 워크숍 열려

대한전기학회 전력계통연구회(간사장 경북대 백영식 교수)는 20일 경북대 공대 12호관에서 전력산업 구조개편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35회 전력계통 학술발표회에 이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선 서울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 전력분야 교수와 한국전기연구소,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전력, LG산전 등의 전문 연구원이 참석해 전력산업 구조개편 추진 상황 및 전망을 통한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 이승훈 교수는 '경쟁적 전력거래의 경제원리'를 주제로 구조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김영준 산업자원부 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은 구조개편의 추진 배경, 권영한 한국전기연구소장은 구조개편 후 전력시장 및 계통운용, 김영창 한국전력 전력거래처장은 향후 가동될 전력거래소의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학술발표회에선 전력산업 구조조정 관련논문 5편, 남북계통연계 관련논문 1편, 전력산업 기술개발 관련논문 38편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대구 건설업체 1분기 계약 급감

올들어 대구지역 건설업체의 공사계약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대구시회가 지역내 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4분기 건설공사 계약 실적을 조사한 결과, 179건 1천472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50건 2천679억600만원 보다 45%(이하 금액기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별로는 토목이 50건 525억6천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0.8% 줄었고 건축은 106건 851억5천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감소했다.

##건설協 대구시회장에 이지웅씨

제9대 대한건설협회대구시회 회장에 이지웅(59.흥산건설 대표.사진) 현 회장이 재선됐다.

19일 대한건설협회대구시회는 뉴영남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총유효표 86표 중 44표를 얻은 이지웅회장이 전주호(55) 보선종합건설 대표를 2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회장은 "이번 결과를 앞으로 3년 동안 더 열심히 하라는 회원들의 요구로 알고 선거의 후유증이 없도록 업계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웹텔로 금융서비스 제공

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는 멀티미디어통신단말기 웹텔 사업자인 KD-net(www.kdnetwork.co.kr)과 손잡고 '인터넷 공중전화'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웹텔은 인터넷을 통해 통신.광고.발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중 단말기로 KD-net은 5월말까지 롯데백화점과 두산타워 등에서 시범서비스를 거쳐 연내 수도권 금융증권회사, 백화점.할인점, 대학캠퍼스와 외식업체 등에 8천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인터넷 공중전화인 웹텔 단말기 상에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종 서비스를 조회하고 인터넷 대출과 결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남반도체, '발명의 날' 대통령상

아남반도체가 19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우수특허관리업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아남은 90년부터 지금까지 1천322건의 특허를 출원, 이중 374건을 등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특허출원과 등록수가 전년대비 각각 100%와 126% 증가한 461건과 213건으로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인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아남은 또 매주 전사원에게 '1분 특허'나 '뉴스레터'와 같은 특허관련 정보지를제작, 배포하고 기술정보시스템인 TIMS를 구축, 사원 누구나 특허검색과 출원, 등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특허관리 시스템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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