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혐의를 받아 온 시리아의 마흐무드 알 조흐비전 총리가 21일 자살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
재판을 앞두고 사실상의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던 그는 다마스쿠스의 두마 주택단지에 있는 자택에서 이날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다.
시리아의 집권 바트당은 그가 총리로 재직 중에 "부정과 권력남용의 혐의가 있다"며 지난 10일 당에서 축출하면서 형사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 일간지 일 하야트는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이라며 시리아 당국이 그와 그의 자녀들 명의 승용차 50대를 압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알 조흐비는 1987년부터 지난 3월13일까지 총리로 일했다.
한편 러시아의 유력 이즈베티야 신문은 20일 한국 박태준 총리의 부패 연후 사임 문제를 주요 칼럼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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