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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그룹 대주주 주식.경영권 포기새한그룹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과 관련, 한빛은행 등 채권 금융기관들이 대주주로부터 주식 및 경영권 포기 각서를 받았다.

한빛은행은 20일 (주)새한의 대주주인 이재관(李在寬) 부회장과 그 가족들로부터 주식 포기각서를 받았다면서 워크아웃을 수용하려면 각서 확보는 필수적인 절차라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실사를 통해 새한의 채무조정 규모를 결정한 뒤 채권단이 부담해야 할 손실이 지나치게 클 경우 기존 대주주의 경영권을 박탈할 계획이다.

대구시 벤처지원대상 21개사 선정

대구시는 22일 2000년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기업 21개업체를 선정, 46억4천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98년부터 지역소재 창업 5년미만의 벤처기업중에서 기술력과 사업성, 경영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33개업체에서 71억 2천500만원을 신청했으나 선정된 21개업체에 업체당 3억원이내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선정업체에 대해 원활한 자금대출이 가능하도록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신용보증서 발급을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기업후견인을 통해 경영전반에 대한 지도를 해줄 계획이다.

서통, 초중고교 과학교육 무료지원

국산건전지 '벡셀'을 생산하는 건전지 전문회사 서통은 초중고교 과학과 학습을 돕기 위한 '과학학습 프로그램'을 이달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행사로 전국 1천900여 고등학교에 학습용 건전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고교 과학교실 샘플링'을 시작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 1차 건전지(재충전이 안되는 1회용 전지)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샘플세트를 전국 고교에 직접 전달할 계획.

또 벡셀은 과학과 관련한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벡셀 홈페이지(www.bexel.co.kr)를 새롭게 구축했다. 5월말부터 6월까지 홈페이지를 방문,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앞으로 벡셀은 중학생을 위한 실험용 건전지 지원 등 초중고교생의 과학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2639-2657~8.감사원, 용인 亂개발 실태조사 착수

최근 경기 용인 등 수도권 지역의 난개발 책임론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건설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광범위한 자료수집에 들어가는 등 감사가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22일 건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용인 난개발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업무영역과 제도, 피해실태, 운영상의 문제점 등 다각적인 자료를 건교부와 지자체 등으로 부터 넘겨받아 면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감사대상에는 특히 수도권 난개발을 불러온 제도적 요인인 준농림지제도의 운영과 문제점, 실태 등도 광범위하게 포함되고 있어 감사결과와 권고사항에 따라서는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통부 전파연구소장 첫 공개모집

정보통신부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국장급(소속기관장)중에서 처음으로 전파연구소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2일부터 6월3일까지이며 정보통신분야의 정부산하단체와 상장기업의 이사급 이상인 자, 4급이상 경력직 공무원, 석.박사, 기술사로 일정기간 관련분야에서 근무했거나 연구한 경력이 있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상세한 문의는 정통부 총무과(☎(02)750-2930)나 정보통신부 홈페이지(http://www.mic.go.kr),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csc.go.kr)를 참조하면 된다.삼성 1t트럭 현지조립 수출 확대

삼성상용차 1t트럭 '야무진'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지에 현지 조립 방식으로 수출된다.

삼성상용차는 18일과 20일 인도네시아 IRMC사와 파키스탄 MTL사와 올 4/4분기 600대를 시작으로 총 4천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수출방식은 삼성상용차가 엔진, 트랜스미션, 프레임, 차체 등을 부품단위로 공급하고 현지에서 용접, 조립, 도장 등을 거쳐 완성차로 판매하는 것이다.

삼성상용차는 지난 10일에도 이 같은 방식으로 남아공화국에 연간 3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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