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부총재 지역서 票몰이
○…한나라당 총재 경선에 나선 김덕룡 부총재는 22일 대구와 안동, 포항 등을 잇따라 방문해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당의 사당화를 막고 민주화를 위해 총재직에 출마했다"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
경선 출마 선언후 지역을 처음 방문한 김 부총재는 "당내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대세론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는 당을 위해 좋지 않은 일"이라며 "당의 발전을 위해 지역 대의원들이 바른 판단을 해달라"고 강조.
시의원 후보 천성조씨 내정
○…새천년민주당 동구지구당은 20일 제 1선거구 시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대의원 대회를 지구당사에서 열고 다음달 8일 열리는 시의원 재선거 후보로 천성조씨를 내정.
"사퇴 약속 어떻게 됐나"비난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22일 박상희 민주당 당선자의 중소기협회장직 사퇴와 관련 성명을 내고 "총선 직전 비난 여론에 굴복해 공표한 사퇴 약속이 한낱 입발린 거짓말에 불과한 것이 밝혀졌다"며 비난.
권 대변인은 "자신 소유 기업이 워크 아웃 대상에 오르자 정경유착을 통해 위기를 모면하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철면피한 박씨를 출당시키고 사직당국은 박씨의 범법 행위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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