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타고가다 나체 투신 소동
○…열차를 타고가던 30대 남자 승객이 갑자기 나체 상태로 비상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바람에 달리던 열차가 급정차하는 등 한바탕 소동.
21일 오전 10시40분쯤 경부선 철도 경산시 옥곡동 지점에서 부산발 대구행 무궁화 열차를 타고 가던 박모(35.경남 양산시 물금읍)씨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뛰어내려 중상.
조사에 나선 경찰은 직장동료 등의 진술에 따라 일단 투신 원인을 정신질환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박씨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는 바람에 정신감정을 놓고 난감해하는 표정.
(경산)
◈술취한 이웃 물먹여 숨지게
○…청주 동부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이웃주민에게 강제로 물을 먹여 질식사 시킨 혐의(살인)로 전모(46.충북 청주시상당구 수동)씨를 긴급체포.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낮 12시쯤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 주민 김모(47.청주시 상당구 수동)씨가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자 '시끄럽다'며 마당에 있는 수도 호스를 김씨 입에 강제로 집어 넣고 물을 먹여 질식사 시킨 혐의.조사결과 같은 번지에 사는 이들은 평소 수도요금 문제로 다퉈오다 이날 화해하려고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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