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고가 대륜고와 청구고를 제치고 전국체전 대구축구대표로 확정됐다. 24일 대구시민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체육대회 2차평가전겸 2000년도 대구시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대륜고를 맞아 전후반 서로 3골씩 주고 받는 양보없는 한판승부로 벌였으나 무승부를 경기를 마쳤다.
대구공고 최석도는 전반4분 첫골을 얻었고 대륜고 박상진과 이차현은 전반30분과 33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켜 양팀은 2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공고는 후반13분 여계호의 헤딩슛을 득점으로 연결시켜 1점을 만회해 동점을 이뤘으나 후반36분 대륜고 권용범의 추가골과 경기종료 바로 직전 대구공고 방신형이 드라마같은 헤딩슛을 터뜨려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대구공고는 1승1무의 전적으로 1승1패를 기록한 청구고와 대륜고를 누르고 전국체전 대구대표로 선발됐다. 정인열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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