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민간 소년 예술단으로는 분단후 처음으로 지난 24일 서울을 방문한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26일 오후7시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이날 공연에선 합창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경음악 '백두의 말발굽소리', 민요제창 '통일무지개', 민속무용 '꼭꼭 숨어라', 인형춤 '정말 고운옷', 장고제주 '승전고를 울려라'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 작품을 90분간 무대에 펼쳐낸다.
또 2년만에 재회한 리틀엔젤스예술단원들과 함께 '다시 만납시다', '통일의노래'를 합창하며 화합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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