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50분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산 60의1 황금동-담티고개간 도로건설공사 두리봉 터널공사장에서 터널 내벽 철근구조물이 무너져 현장에서 일하던 손연수(56·충북 충주시 교현2동)씨 등 6명이 깔려 부상을 입었다.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다리골절 등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도로공사는 대구시종합건설본부가 발주, (주) 동암의 시공으로 지난 97년 12월 착공됐으며 200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들은 사고를 취재하러 온 카메라기자들의 멱살을 잡고 욕을 하는 등 취재를 방해했다.
金敎盛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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