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특급마무리' 임창용이 개인통산 최연소 150 세이브포인트(SP)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25일 한화 청주전에서 4대2로 앞선 9회에 등판, 1이닝동안 2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1개를 뽑고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3승 1패 7세이브.이로써 23세 11개월의 임창용은 한화 구대성이 갖고 있던 최연소 150SP 기록(29세9개월13일)을 무려 5년 10개월 단축시키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6번째로 150SP 고지에 올랐다. 이전까지 150SP에 오른 선수는 김용수(LG), 선동열, 정명원.조규제(현대), 구대성 등 5명.
임창용은 22일 올 시즌 첫 구원패를 당한데 이어 이날도 9회에 등판, 송지만에게 3루 강습안타, 조경택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불안한 피칭을 했다. 김승권의 직선타구가 2루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병살을 당하는 바람에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프로야구사에 처음인 4년연속 40SP에 도전하고 있는 임창용은 "150SP를 달성해 기쁘지만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며 "팀에 꼭 필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지키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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