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장 부인이 야근한 직원들에게 손수 밥을지어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어 딱딱한 규율속에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다.
청도경찰서 운문파출소장(오주환)의 부인 이말순(52)씨는 야근한 직원들이 아침 식사할 마땅한 식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것을 알고 자택인 경산 하양에서 거처를 옮겨,파출소 2층 관사에 기거 하면서 7명의 직원들의 아침식사를 맡아오고 있다.찬거리를 사기위해 파출소서 2km 떨어진 금천면 소재지에 2일에 한번씩 나가 직원들이 좋아하는 생선 야채 등 부식을 사와 직접 음식을 장만해 주고있다.
오 소장이 매전 금천 파출소장으로 근무할 지난 98년부터 부인 이씨가 직원들의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최홍교 운문파출소부소장(경사)은 직원들이 야근할 경우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때우던 것을 정성껏 차린 식탁에 직원들이 너무나 좋아들 한다 고 말했다.
이씨는"직원들이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해 사무실서 라면을 끓일때가 안타까웠다"며 남편의 직업에 보람을 가지고 힘 닿는데까지 직원들을 위해 봉사 하겠다 고 다짐 했다. -청도·崔奉國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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