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건축설계사 숨진채 발견

26일 오후2시40분쯤 문경시 동로면 마광리 경천댐에서 건축설계사 고목훈(52·문경시 모전동)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씨가 건축설계사무소 운영난 등을 고민하여 오던 중 자살의사를 밝히고 지난 1월 집을 나갔던 것으로 미루어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물로 뛰어 들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오토바이 절도 2명 체포

봉화경찰서는 27일 농촌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특정범죄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27·포항시 남구 해도1동)씨와 허모(18·포항시 남구 대도동)군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7일 밤 0시20분쯤 1t 화물트럭을 이용해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김모(39)씨 집앞에 세워둔 50CC 오토바이 1대(시가 90만원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영양과 포항 등지에서 오토바이 5대를 훔친 혐의다. ◈다방 돌며 7천여만원 사기

문경경찰서는 27일 문경·예천·안동·충북 보은 일대 다방 15곳을 돌며 "좋은 아가씨가 있다"며 선금과 월급 등 500여만원씩을 타인 명의로 개설한 통장에 입금토록하는 수법으로 7천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일명'현주엄마'등 3명을 수배했다. ◈LPG 허가 관련 넷 입건

경산경찰서는 26일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설치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신청서류를 확인 하지 않고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 등으로 경산시청 공무원 정모(34), 황모(39), 조모(54)씨와 사업자 최모(36)씨를 입건했다.◈경찰 폭행·순찰차 파손

경산경찰서는 27일 경산시 옥산동 아파트단지에서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를 받고 달려온 역전파출소 김모 순경을 폭행해 2주간의 상처를 입히고 순찰차량을 파손한 박모(52·경산시 옥산동)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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