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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서울공연을 갖기 위해 29일 오후 입국한 평양교예단원들이 김포공항을 빠져나가며 반갑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 위). 반면 29일 오전 리틀엔젤스회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평양학생소년예술단 단원들은 아쉬움에 찬 울음을 터뜨리며 환송객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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