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은 30일 워싱턴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유타주는 대회 홍보 차원에서 경기장과 가까운 비버에 대규모 한국전쟁 박물관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타 주정부와 재향군인회 등이 추진하는 한국전 박물관 건립위원회의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받은 김 전 의원은 유타주가 박물관 터로 20㏊의 방대한 땅을 내놓았다고 밝히고 건설비 320만달러가운데 160만달러는 한국전 참전 미군 등의 성금으로 보태고 나머지 160만달러는 한국 정부와 기업 등에게서 기부받아 충당할 계획이라고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와 별도로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대학의 요청으로 최초의 한국전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해 인터넷 도메인네임을 신청했다며 "미 의회, 국방부, 유관단체, 참전군인 등의 협조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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