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 이틀째 폭등세

미국 뉴욕증시의 폭등 및 '현대쇼크' 진정, 매수세 확산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이틀째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31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36.08포인트 오른 727.3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급등과 현대그룹의 자구책 발표 이후 현대파문의 진정기대,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개장과 함께 700선을 뛰어넘은 뒤 720선을 돌파하는 폭등세를 보여줬다.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삼성전자,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핵심블루칩들도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도 오름세를 보여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2.47포인트 상승한 143.0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등 지수관련 대형 통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변 중소형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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