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무협 유망상품 수출지원사업 실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상품을 선정, 지원하는 '유망상품 수출인큐베이터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국내외 주요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가격 경쟁력이 높은 신개발 제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업체에 대해서는 무역협회 전담요원을 배정해 바이어 발굴부터 최종 수출까지 1년동안 수출업무를 밀착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한편 인터넷 배너광고, 전자홍보책자 등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10일까지며 문의전화 (053)753-7531.

◈주택청약통장 가입액 9조원 돌파

아파트 등 주택을 분양받기 위한 청약예금과 청약저축 등 청약관련 3개 통장 가입액이 지난 4월말 들어 처음으로 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청약 통장 가입자 수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중자금의 부동산 시장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청약예금·저축·부금 등 주택청약 관련 3개 통장 가입액 누계는 모두 9조1천981억원으로 전월보다 무려 28.4%나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금융거래기본법 곧 제정 전망

인터넷뱅킹, 증권 홈트레이딩(HTS) 등 전자금융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국내에도 이를 뒷받침할 전자금융거래기본법(가칭)이 곧 제정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오갑수(吳甲洙) 부원장보는 지난달 31일 "디지털화, 하이테크화 등 기술발전에 따라 전자금융산업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 부원장보는 "이에 따라 전자금융거래 기본약관이 곧 시행될 예정이며 가칭 전자금융거래기본법 제정을 실무선에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락세 봄배추 농협서 1만t 수매

농림부는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봄배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농협을 통해 봄배추 1만t을 수매하기로 했다.

배추값은 이달 상순 5t 트럭 한 대분이 273만원에 거래되다 중순에는 206만원, 하순에는 130만원으로 급락했으며 31일에는 103만원까지 떨어졌다.

농림부는 지난 3월 출하조절기획단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해 예시한 1㎏에 85원(5t 트럭 한대당 100만원 상당)으로 수매가를 정하되 농협과 계약재배를 한 농가에 한해 수매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농협 수매로도 배추 가격이 안정되지 않을 때에는 정부가 직접 3만t을 수매해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킬 계획이다.

◈전자거래 감시 사이버소비자協 발족

네티즌의 권익보호와 불법 인터넷사이트 감시 활동을 벌이는 '사이버 소비자협의회'(회장 이필상 고려대 교수 겸 '함께하는 시민행동' 대표)가 지난달 31일 출범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안티코넷, 안티피라미드운동본부 등 44개 소비자 사이트로 구성된 이 단체(회원 50만명)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이버소비자협의회는 공정위의 소비자종합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 전용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수집해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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