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200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대한 정부의 승인이 남에 따라 대구시의 U대회 유치활동이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구시의 2003년 U대회를 개최하는데 필요한 모든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보증하는 정부보증서를 대구시에 발급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이날 정부보증서와 함께 이미 제출된 U대회유치 의향서를 대신할 신청서를 정식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접수시키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또한 오는 6월23일부터 3일간 대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는 FISU집행위원회의 실사단을 맞아 U대회 유치의 당위성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대구시는 2001년 U대회유치를 위해 북경등과 치열한 경쟁속 범시민적인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지난 97년 IMF의 경제난을 이유로 유치활동을 포기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 모스크바와 멕시코 몬테레이, 터키 이즈미르, 이탈리아 트레비소시등이 경쟁중인 2003년 U대회 개최지는 오는 7월13일부터 14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FISU 집행위원회 회의때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鄭仁烈기자 oxe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