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힝기스.셀레스 3회전 진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2000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에서 3회전에 올랐다.

톱시드인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1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2회전에서 정확하고 파워있는 포핸드스트로크로 경기를 압도, 줄리아 아베(독일)를 2대0으로 물리치고 32강전에 진출했다.

또 3번시드인 셀레스도 특유의 투핸드 스트로크가 위력을 발휘, 엠마누엘 가글리아디(스위스)에게 한 게임만 내주고 2대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 1회전에서 2번시드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를 이겨 파란을 일으켰던 도미니크 반 루스트(벨기에)는 무명인 마르타 마레로(스페인)에게 1대2로 역전패, 탈락했다.

남자 단식 2회전에서는 14번시드 도미니크 허바티(슬로바키아)가 탈락했다.

허바티는 아구스틴 칼레리(아르헨티나)에게 1대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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