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證市 한때 790돌파

미국 뉴욕증시 상승, 남북정상회담 개최,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5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27.44포인트 오른 788.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 건설 등 남북경협주 및 금융주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장중 790포인트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시전문가들은 현대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데다 미국시장이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해외증시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경우 추가상승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세를 보여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56포인트 오른 156.5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 시장의 강한 상승세 및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강세로 출발한 뒤 대형통신주, 낙폭과대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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