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봄배추 수매 농협 계약재배 농가 대상

경북도는 6일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봄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농협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kg당 85원(5t차 기준 100만원상당)으로 800t의 배추를 우선 수매키로 했다.

지역 수매대상 및 수매량은 청도 420t, 군위.의성.경주 각 100t, 영양 80t 등이다봄배추는 5월초 5t 차 대당 273만원을 호가했으나 5월 중순 206만원, 5월말 기준 103만원으로 까지 급락했다.

이는 파종기간인 3~4월 배추가격이 예년보다 200~300%가량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서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6%나 증가된데다 특히 청도 등 남부지역에서 모내기 등 후작을 위해 출하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농협수매로도 배추가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직접 3만t을 수매,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