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스트푸드점 비만의 공적 비난

비만이 문제가 되면서 미국에서 패스트푸드가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일주일 전 막을 내린 '미국 영양학 수뇌회의'에서는 미 보건장관이 "지난 20년간 성인 비만은 50%로 증가한데 비해 아동 비만은 무려 4배나 증가했다"며 패스트푸드 업계를 집중 비난했다.

또 '공익 과학센터'라는 단체는 신문 광고에 핫도그·햄버거·프렌치프라이 등을 등장시켜, "우리는 담배 만큼 많은 미국인들의 목숨을 앗아갑니다"라는 문구로 그 해악을 경고했다. 또 "패스트푸드 섭취 같은 나쁜 식생활로 인한 질병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연간 710억 달러"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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