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야마 세이로쿠 前 日관방장관 타계
일본정부의 관방장관과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했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씨가 6일 오후 도쿄(東京)도 내의 병원에서 타계했다. 향년 74세.
가지야마씨는 지난 1월말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수술을 위해 2월29일 입원했으나 회복되지 않아 4월25일 정계은퇴를 표명했었다.
일본대 공학부를 졸업한 후 1969년 정계에 입문해 중의원 9선을 거친 가지야마씨는 98년 7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오부치(小淵)파를 이탈, 고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총리와 일전을 벌였으나 2위에 그쳤다. (도쿄)
##소로스, 러 정교회사원 인터넷센터 지원
미국 금융가인 조지 소로스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동북부 세르기예프 포사드에 있는 한 정교회 사원의 인터넷센터 설립 자금을 지원, 수사들이 처음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일간지 세보드냐가 6일 보도.
이 신문은 소로스가 그의 개방사회연구소를 통해 인터넷센터 설립 자금으로 이미 5만6천달러를 제공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어로 된 문화.종교 웹 사이트를 창설하기 위한 자금도 제공할 의도라고 설명.
헝가리 태생인 소로스는 최근 수개월 동안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으로 사업이 잘 안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인터넷 지원 사업을 지속할 의향인데 그동안 제공한 자금만도 거의 2억달러나 된다고. (모스크바)
##레슬러 출신 벤추라지사 TV연속극 출연
프로 레슬러 출신의 제시 벤추라 미국 미네소타주지사가 CBS TV의 연속극 '더 영 앤드 더 레스트리스(The Young and the Restless)'에 특별 출연한다고 미네소타 주지사 사무실이 5일 밝혔다.
주지사 사무실은 이 연속극은 벤추라 지사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그가 맡게 될 배역은 이 드라마 등장 인물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힌 백만장자 빅토르 뉴먼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벤추라 지사는 오는 10일부터 1주일간 캘리포니아주 방문 기간 중 짬을 내 1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드라마를 녹화할 예정이다. 벤추라 지사가 등장하는 드라마는 이달중 방영될 계획이다.
벤추라 지사는 주지사로 당선되기 전 '프레데터'를 비롯한 몇편의 영화에 출연했었다.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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