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대아서 거액 수뢰 세무공무원 구속

난개발 비리를 수사중인 대구지검 반부패특별수사부 서영수검사는 7일 (주)대아종합기술공사로부터 탈세 조사를 확대하지 않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세무공무원 신모(45·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97년 9월 동구 신천동 모 세무사 사무실에서 (주)대아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 김종규(65)씨로부터 박모 세무사를 통해 법인세 정기조사를 하다 중단해줘 고맙다는 취지로 현금 1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崔在王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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