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농촌 범죄에 대응키 위해 '파트타임 경찰관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대부분 은퇴 경찰관이 맡게 될 이들은 담당구역을 정기적으로 도보순찰하고, 다른 직업에 종사하더라도 항상 대기상태에 있다가 비상시 동원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할 전망.
거품 커피 '스타벅스' 인기
◎…카푸치노 등 거품 커피로 유명한 미국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아시아 시장에서까지 선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불과 4년 전에야 도쿄에 첫 해외 점포를 개설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일본에만 125개, 아시아 전체로는 무려 250개나 되는 체인점을 거느리게 됐다. 더우기 3년 안에 그 숫자를 2배로 늘리고, 아시아 자체 커피 공장도 지을 예정.
전통적으로 차를 선호하는 아시아에서의 스타벅스 성공은 맛과 이미지 관리 덕분이며, 미국식의 그 독특한 실내 장식과 세련된 분위기가 동양인을 매혹시키고 있다.
영화.식사.오락 함께
◎…미국 극장은 이제 더 이상 팝콘을 먹으며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다.
소니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중심지에 15개의 스크린과 레스토랑.놀이공원, 4개의 아이맥스 영화관, 소니제품 판매점 등을 갖춘 메트런 시어터를 개관했다. 리조트 시어터 등도 미국 전역에 고급식당,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춘 극장을 잇따라 문열고 있다.
보통 극장의 평균요금은 4.26달러인 반면, 이런 새 유형의 극장은 서비스 종류에 따라 10달러, 15달러, 심지어 32달러로까지 높아진다.
'발 마사지 살롱' 성업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을 원하는 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발 마사지 살롱'이 인기를 끌고 있다. 2년 전 개업한 도쿄 아카사카(赤坂)의 한 업소 경우 월평균 4만여명의 고객이 찾고, 대다수가 20, 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도시에는 25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한편 일본의 지난해 해외 여행자 수는 1천636만명으나 제작년보다 3.5% 증가했다. 그 중 484만명이 미국을 찾았고, 한국은 211만명으로 2위였다. 중국 방문자는 123만명. 연령별로는 활발하던 20대 해외여행이 감소한 대신, 가족 및 중년.노년 여행이 늘었다.
영재 아동 교육 논란
◎…'영재 아동'의 육성은 사회가 맡아야 할 의무인가? 독일에서 이 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독일영재아협회(DGhK)는 최근 사회와 영재 모두를 위해 특별한 교육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독일이 이 문제에서 다른 유럽국가 보다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교육.과학분야 종사자연맹(GEW)은 "가장 중요한 과제는 영재아를 사회에 통합시키는 데 있고, 영재교육의 목적 역시 다른 모든 교육과 마찬가지로 원만한 성격과 잘 교육된 인간의 형성에 있다"며 반대했다.
IQ 130 이상의 영재 어린이는 독일에 25만∼30만명 있으며, 영재아 보육원은 두개가 설치돼 있다. 외신종합= 石珉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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