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최대주주 자사주 평균 절반 소유

코스닥기업들의 최대주주들은 자사주식을 평균적으로 절반 가량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6일 지난달 31일을 기준으로 코스닥등록 420개사(증권투자회사 82개사, 등록취소 예정기업 24개사 제외)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48.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증권업협회는 또 최초 보고일과 최근 보고일간의 최대주주 지분변동이 30% 이상되는 기업도 28개사에 달했다고 밝혔다.

영실업의 경우, 최대주주인 김상희씨의 지분율이 최초보고일인 지난 98년 1월 7일 77.77%였으나 이후 장내매도와 전환청구로 인한 비율감소로 지난 1월 10일에는 20.92%로 56.85%나 감소했고 화승강업(-49.48%)과 써니상사(-48.96%)도 최대주주의 지분변동이 컸다.

최대주주의 지분변동은 주로 장내매도와 감자,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전환사채(CB)전환청구, 신주인수권 양도 등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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