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그룹 3개사로 계열분리 신청
성우정공 등 성우그룹 3개 계열사는 지난달 25일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그룹 계열분리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계열분리 대상은 성우정공과 물류 서비스 업체인 타이거넷, 성우정보기술 등 3개사이며 이들은 계열 분리를 위해 상호지급보증 해소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성우그룹은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인 정순영 명예회장이 분가한 그룹으로 장남 정몽선 회장이 현대시멘트, 2남 몽석 회장이 현대종합금속, 3남 몽훈회장이 ㈜성우를 맡고 있다.
계열 분리될 성우정공은 4남 몽용씨가 경영을 맡게 된다.
국세청 동아건설 정치자금 출처조사
국세청은 동아건설이 지난 4.13 총선 직전에 정치인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정치자금의 출처를 조사중인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 법인세조사를 벌여왔으며 최근 정치자금 제공설이 불거진 동아건설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동아건설에 대한 조사에서 고병우(高炳佑) 회장 등이 정치권에 뿌린자금의 출처에 대한 내용파악에 착수해 이 자금이 계열기업 매각과정에서 받은 리베이트가 아닌 지, 그리고 회사자금의 부당한 증여가 아닌 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부산주민 삼성차 해외매각 긍정평가
부산지역 주민과 자동차부품관련 중소기업들은 삼성자동차를 프랑스 르노사에 매각한 것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는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지역 주민 520명과 자동차부품관련 중소기업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주민의 71.3%, 자동체 부품업체의 69.0%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지역주민 응답자의 80.1%가 삼성자동차 해외매각으로 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대구銀 환전수수료 대폭할인 행사
대구은행은 해외여행, 유학생 송금 등을 위해 외화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7월까지 한시적으로 환전, 송금, 여행자수표발행 수수료를 대폭 할인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 기간동안 신규 송금에 한해 수수료를 50% 할인하며, 환전수수료는 현행 1.8~2.2%에서 20.5%포인트 할인한 1.75%로 낮추고, 여행자수표 매도수수료는 현행 1.20%에서 41.7%포인트 할인한 0.7%를 적용한다. 미화 1만달러를 환전하면 약 5만4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대상 외화는 미 달러, 일본 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유럽 각국 통화 등이다.정부 예금보험료율 2배 인상 검토
정부는 다음달부터 금융기관들이 예금보험공사에내는 보험료를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재정경제부는 6일 보험료율을 일률적으로 2배로 올리는 방안과 금융업종별로 인상폭을 달리하는 방안을 마련,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적자금 재원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일률적인 2배 인상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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