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고의 아파트로 시민성원 보답

"'메트로팔레스'에 성원을 보낸 시민들에게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습니다"올해 분양될 아파트단지 중 전국 최대 규모인 '메트로팔레스'(3천240가구)의 분양팀장인 (주)우방 백영기(37)주택영업팀 과장〈사진〉.

백과장은 30대의 젊은 과장으로서 침체된 경기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대규모단지를 일괄 분양에 성공해 전국 주택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아파트 입지여건이 좋고 호텔형 아파트란 점에서 어느 정도 사업성공을 예상했지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전청약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입사 10년째인 그는 사내에서 '아이디어 맨'으로 통한다. 지난해 포항 이동지구 분양때도 주변에선 절반분양도 어렵다고 했으나 그는 70% 이상의 계약률을 이끌어냈다.

이번 분양에서도 가수요를 줄이고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 진행을 위해 △거리 알림방 △사이버 사전예약 △현장설명회를 도입하는 등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했다.

또 계약기간 중 혼잡을 피하고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정식계약기간(14~16일)에 앞서 사은품(우방타워랜드 4인가족 연간회원권)을 지급하는 사전계약제(9~13일)를 도입하기도 했다.

백과장은 "이번 분양을 계기로 우방이 재도약을 하는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며 "'메트로팔레스'는 개발신탁사업으로 신탁법과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서 발급 등 2중 안전장치가 돼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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