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인형뽑기 안되자 기계부수고 훔쳐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서 수시로 돈을 잃은 50대남자가 홧김에 기계를 부수고 인형을 훔치다 경찰에 답삭.

부산 남부경찰서는 8일 인형뽑기 기계를 파손하고 인형을 훔친 혐의로 하모(52·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하씨는 자신과 동거녀가 인형뽑기에서 계속 돈을 잃자 지난달 27일부터 심야에 승용차를 몰고 시내를 돌며 인형뽑기 기계마다 상판을 부수고 인형 211개(시가 120여만원 상당)를 훔쳐 분풀이를 하다 결국 쇠고랑.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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