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국 의회 의원과 같이 주도록 함으로써 서로간에 큰 차이를 보여 왔던 '유럽의회' 의원들에 대한 월급(세비)의 불균형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이 문제 관련 6인위원회는, 앞으로는 균등하게 의원 각각에게 월 7천115 달러씩 세비를 주도록 권고안을 마련했다. 현 제도 아래서는 자국 의원 세비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 의원들은 9천500여 달러를 받는 반면, 최하인 스페인 출신 의원들은 2천500여 달러 밖에 못받고 있다. 그러나 새 제도가 시행되면 87명에 이르는 이탈리아 출신 및 21명인 오스트리아 출신 유럽의원을 빼놓고는 모두 세비가 인상된다대신 출장비나 여행비는 실비 처리토록 규정, 의원들이 지금까지 누려 왔던 '스트라스부르 고깃국물'로 불리는 과외 수입은 사라지게 된다. 스트라스부르는 유럽의회가 위치한 도시이며, 의원들은 경비지출 규정의 허점을 이용, 이등칸으로 여행하고서도 일등칸 여행 경비를 받아 차익을 챙기는 등의 방법으로 잇속을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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