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표면적으로 민족 전통 무용을 강조한다. '민족적 형식에 사회주의적 내용을 담는다'는 문예창작 시책에 맞기 때문.
사회주의 건설을 위한 노동 찬미가 형식의 '옹헤야', 해외 인사 관람용 '장고춤' '부채춤' 등이 있으나 고전 무용의 순수성은 잃은 상태.
북한내에서 최대 안무가로 불리는 사람은 국립민족예술단 소속 인민예술가 백환영. 70년대초부터 혁명가극의 무용작품을 창작해왔다.
월북 무용인 최승희의 이름을 땄던 '최승희 무용연구소'는 그녀의 숙청 이후 '국립무용연구소'로 개칭됐다.
대구가톨릭대 무용과 김소라교수는 "북한 무용은 체조처럼 딱딱하고 격렬하다"며 "보편적인 무용의 아름다움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崔敬喆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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