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급격한 경기위축에 대비,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회복세에 들어선 동남아.중동.동유럽 시장을 공략하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대구경북 무역상사협의회가 9일 마련한 '하반기 수출환경과 무역업계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무역협회 유인열이사는 올 하반기 세계무역은 일본.EU.아시아의 경기회복으로 8~10%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원유가격과 환율, 중국의 WTO 가입은 하반기 우리나라 업체의 수출을 좌우할 변수로 꼽혔다.
원유가격은 급등 후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OPEC의 증산여부와 이라크의 원유 수출 재개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중국의 WTO 가입은 농산물과 천연 직물류 수입을 가속화시키겠지만 대 중국 수출이 매년 5억4천만달러씩 증가, 전체적으로 향후 6년간 연간 4억6천만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유이사는 "하반기에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100원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큰 만큼 해외투자 등 절상기조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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