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납거절 016대리점 요금미납 고객 불편

며칠전 연체된 휴대폰 요금을 내지 않으면 전화가 사용 중지 된다는 016측의 전화를 받고 친구와 시내의 대리점에 요금을 내러갔다.

요금을 내기 위해 대리점의 사원에게 어디서 내면 되냐고 물어보니 요금을 수납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그래서 난 요금 수납이 안되는 곳도 있구나 하고 다른 대리점으로 갔지만 거기도 안된다는 거였다.

시내에 있는 016대리점은 다 돌아다녔지만 요금 수납이 되는 곳은 단 3곳뿐이었고, 그것도 지금은 바쁘니 다음에 오라면서 수납을 거부했다.

휴대폰 가입은 어디서든지 다 되면서 요금 수납이 되는 곳은 왜 단 3곳뿐인가.

그리고 지금은 바쁘니 다음달에 오라는 말은 016측이 연체된 요금의 이자를 받기 위해서 그런다고 밖에 생각이 안된다.

매일 같이 나오는 TV광고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이미 확보한 고객은 봉이란 말인가?

진은성 (requiem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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