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 경제 포커스

▨美 인터넷 접속기술 개발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무선기술개발업체인 어레이콤사는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이고의 유료 고객 수천명에게 시범적으로 초고속 이동 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레이콤이 개발한 '아이버스트(i-Burst)'라는 이 기술은 초당 1메가비트이상의 속도로 음악, 비디오, 게임, 각종 합성 자료를 랩톱이나 휴대폰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아이버스트는 안테나를 이용, 인터넷 사용자(유저)에게 무선전파를 집중시킴으로써 데이터를 고속 전송하는 개인 광대역 접속 시스템(PBAS)이다.

▨EU, 美 '순환보복' WTO 제소

유럽연합(EU)은 미국이 바나나와 호르몬 소고기 분쟁과 관련해 EU 회원국에서 수입되는 품목에 6개월 단위로 품목을 바꿔가며 과다한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순환보복'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에 중재를 요청했다고 무역업계 소식통이 지난 8일 말했다.

EU의 요구에 따라 EU와 미국은 WTO 틀에서 '우선 협상'을 갖게 된다.

▨중국경제 호성장 지속

중국 경제가 구조적인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호성장을 계속해 지난 5월까지 연간 산업생산이 11.5% 늘었다고 중국 전문가들이 지난 11일 지적했다.

중국 국가통계국도 부가가치산업의 생산규모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1% 늘어 8천915억위안(미화 1천75억달러) 규모로 신장했으며 5월 한 달간 생산 규모는 1천963억위안(미화 23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혔다고 관영 인민일보가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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