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재임중 부정축재 및 권력남용 혐의를 수사중인 인도네시아 검찰은 지난 12일 그의 막내아들을 불러 조사했다.
후토모 '토미' 만달라 푸트라는 아버지를 조사중인 검찰 조사관들과 함께 법무부장관실에 들어갔으나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중에 검사들에게 물어 보라"면서 언급을 회피했다.
토미는 6형제 가운데 앞서 검찰의 집중 추궁을 받은 막내딸과 둘째 아들에 이어 3번째로 아버지의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한편 자카르타 중심부의 자택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수하르토는 지난 12일 검찰의 마지막 신문을 받았으나 기억력이 나빠져 질문에 거의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전했다.
(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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