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서로간의 감수성과 생각 차이로 많은 시간을 갈등으로 보내기 일쑤인 부부들. '욱'하는 성격 때문에 부인에게 손찌검을 했다고 후회하는 남편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분노를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폭력으로 상처만 뿌리깊게 만든 경우이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적절하고 속시원히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은 없을까?
포항여성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가 예비·기혼 부부를 대상으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분노 대처 방법을 훈련하는 '커플 파트너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4, 25일 포항제철협력회사 직원수련원, 참가비 7만원.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 부부간의 의사표현·자기주장 훈련과 결혼·가족제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따뜻하고 평등·평화로운 가족공동체를 만들고 가정폭력·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 부부가 함께 인간관계 훈련, '성' 있는 그대로 소통하기, '창조적으로 싸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0562)275-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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