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 사고

◈빈집털이 10대 7명 체포

경주경찰서는 14일 대낮에 상습적으로 빈집을 골라 털어온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신모(14.경주시 용강동)군 등 10대 7명을 긴급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신군 등은 지난 2월 중순 경주시 성건동 이모(55)씨 집 마당에 세워둔 오토바이 1대를 훔친 것을 비롯 수십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6대와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군 등은 또 지난 4월 경주시 동부동 계림슈퍼 앞에서 술이 취해 귀가하는 김모(52)씨에게 접근, 현금18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취객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히로뽕 투약 20대 영장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지난해 8월부터 다방 화장실 등지서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로 배모(25.포항시 북구 죽도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모(24.인천시 부평구)씨 등이 유흥업소 여성종업원들에게 히로뽕을 무상 공급, 중독상태에 빠뜨린 뒤 윤락알선 및 인신매매 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이들을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中동포 유혹 돈뜯어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14일 조선족 사업가 김모(44)씨를 유혹, 정을 통한 뒤 약점잡아 이를 미끼로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3천600여만원을 뜯은 혐의(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단란주점 종업원 조모(21.여), 강모(31.여)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드링크 오인 음독 숨져

13일 오후 6시20분쯤 안동시 임동면 마동리 황성근(12.초교 5년생)군이 자신의 집 거실에서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한군의 어머니(37)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한군의 아버지(41)가 이웃에 농약을 빌려주기 위해 드링크 병에다 담아 잠시 신발장 위에 얹어 둔 것을 학교에서 돌아온 한군이 드링크인줄 알고 마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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