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빌려 형질변경 구속
(포항)포항지역 난개발을 수사중인 대구지검포항지청 김재원검사는 15일 소환한 포항시 북구 신광면 반곡리 비학산 원천테마랜드 대표 이문희(45)씨를 16일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건축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준농림지역에서 3만㎡이상 형질 변경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타인의 명의를 빌려 부동산을 분할 구입한 후 허가받는 등 온천 목욕탕 사업을 하면서 각종 불.탈법을 저질러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 안경점서 금품 훔쳐
(포항)15일 오후 7시3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1동 한 안경점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인도계 외국인 남녀 2명이 금고안에 있던 현금 17만여원을 훔쳐 달아났다.
안경점 업주 김모(30)씨에 따르면 이들 외국인들은 렌즈 세정제 구입 의사를 밝히며 5천원짜리 2장을 천원짜리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는 등 업주의 시선을 다른 쪽으로 유도한 뒤 금고속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이다.
앵속.대마 불법재배 입건
(구미)구미경찰서는 16일 자기집 옆 텃밭에 앵속과 대마를 재배해 온 혐의로 유모(68.농업.구미시 도개면).송모(47.여.농업.구미시 양호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4월중순부터 우사 옆 텃밭과 하우스에 앵속(일명 양귀비)100포기를 상추와 함께 재배해 왔으며 지난 18일 앵속에서 생아편을 추출한 혐의다. 송씨도 지난 97년부터 집 뒷마당과 담장밖에 대마 82포기를 재배해 왔다는것.
오토바이 치어 둘 사상
(포항)16일 새벽 3시20분쯤 포항시 북구 득량동 동국대 포항병원앞 삼거리에서 정모(34.포항시 남구 장기면)씨가 오토바이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강용수(33.포항시 북구 학잠동), 순미(45.여.포항시 북구 득량동)씨 남매를 치어 동생 용수씨는 그 자리서 숨지고 순미씨도 중상을 입었다.
울진 원남매실공장 준공
(울진)울진군과 원남농협이 지역 특산물 개발과 농업인의 소득원 확보를 위해 매실 가공에 나섰다.
울진군과 원남농협은 15일 원남면 매화리 현지 공장에서 신정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 매실 가공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가공 처리에 들어갔다.
지난 해 10월부터 2억3천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의 매실 숙성 탱크 등의 시설을 갖춘 원남 매실 가공공장은 연간 24t의 매실을 가공, 처리해 금복주 진로 등 주류회사에 매실주 엑기스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黃利珠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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