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구경북교구청과 송규 종사 기념사업회는 원불교 제2대 종법사인 정산 송규(宋奎)종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탄생지에 기념도량을 건립, 20일 준공 봉불식을 갖는다.
지난 98년 착공된 이 기념도량은 정산종사의 탄생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동에 건립됐으며 기도실, 순례객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지 3천670여평 규모에 전통적인 아(亞)자형 구조로 설계돼 있으며, 박실마을 옛 집터에 세워진 기도실은 전통 한옥의 맞배 지붕으로 되어 있다.
원불교측은 원불교 성지로서의 면모를 갖춘 이 기념도량과 함께 성주근교에 1만1천580여평 규모의 청소년 예절교육을 위한 '삼동연수원'을 건립중이며 올해말 완공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1시 30분 열리는 준공 봉불식에는 정산종사 탄생100주년 기념사업회 김정용회장의 봉축사와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대구종교인평화회의 대표 원유술신부 등의 축사로 진행된다. 또 김소라(대구가톨릭대)교수의 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봉불식에는 원불교 조정근 교정원장이 참석, 설법한다. 행사문의 053)423-3661
徐琮澈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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