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이효상시인의 시비 건립을 기념하는 시낭송회가 그의 11주기를 맞아 열린다.대구가톨릭문인회(회장 박해수)는 한솔 시비 건립 1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5시 팔공산 자연공원내 그의 시비앞에서 추모 시낭송회를 갖는다.
이날 시낭송회에는 구양숙 박방희 이옥진 이태수 정재숙 황영숙 나숙 이선영 이순옥씨 등 대구의 시인들이 '산' '하늘아래서' '내가 지금도' 등 한솔의 시를 낭송한다. 시인 권기호(경북대 인문대학장)씨가 한솔선생에 대한 회고담을, 시인 권국명씨가 한솔선생의 시세계에 대해 들려준다.
또 '먼 하늘을 쳐다보는 눈' '그리운 마음' 등 이문희 대주교와 이정우 가톨릭문인회 지도신부의 시도 낭송되며 임도순씨의 시조창, 성악가 주선영·장지애 이의춘씨의 노래도 함께 펼쳐진다.
지난 89년 타계한 한솔은 시인이자 교육자, 철학자, 정치가로 큰 족적을 남겼으며 지난해 그의 10주기를 맞아 팔공산 자연공원에 한솔 시비가 건립됐다. 徐琮澈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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