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16일 술자리에서 북한식으로 인사한다며 시비가 붙어 친구끼리 싸움을 한 윤모(44.무직.서울 광진구 중곡동)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새벽2시께 서울 중랑구 능동 모주점에서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친구들의 술자리에 합석하려다 박모(45.요리사.서울 광진구 능동)씨가 손만 들어 인사를 하자 "왜 김일성식으로 인사하느냐"고 흥분, 서로 멱살을 잡고 주먹질을 교환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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