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지역에 멸강나방이 극성,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17일 군내 전 농가에 멸강나방 주의보를 발령하고 긴급방제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측은 최근 병해충 기동예찰반의 예찰 결과 단밀·단북·안사면 등지의 보리밭에서 상당수의 멸강나방이 발생, 보리를 수확한 논에서 인근 논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발견됐다며 서둘러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멸강나방은 애벌레때 방제하지 않으면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이라며 "파브유제를 1천배액으로 희석, 300평당 160ℓ정도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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