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의원 전원사퇴 요구 달성군 농업경영인회

지난 3월 달성군의회 해외연수에 대해 실사작업을 벌여온 달성군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이를 관광성 외유로 결론짓고 군의원 전원사퇴 경비 즉각환수, 일간신문 사과문 발표 등을 군의회에 요구키로 결의했다.

연합회 회장단 20여명은 지난 15일 밤 이사회 긴급모임을 갖고 예산 4천여만원이 든 보름동안의 유럽연수를 관광성 외유로 규정, 이같이 결의했다.

이들은 "이 예산이면 당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던 농민들에게 양수기 수십대를 지원할 수 있는 돈인데 군민대표라는 군의원들이 농민고통은 외면하고 혈세를 낭비했다"고 성토했다.

연합회는 오는 19일 군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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