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정상급 공격수 야로미르 야거(피츠버그 펭귄스)가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선수로 뽑혔다.
NHL 선수협회는 16일(한국시간) 올 시즌 96포인트(42골. 54어시스트)를 기록, 3년 연속 이 부문 정상에 오른 야거를 최우수 선수로 선정해 레스터 비 피어슨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체코 출신인 야거는 동료 선수들의 투표에서 192표를 획득, 159표를 얻은 파벨부레(플로리다 팬더스)를 33표차로 제치고 2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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