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의사인 정동규(68) 박사가 6.25전쟁 50주년을 앞두고 미국내 한국전기념물 건립비의 최대 기부자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주요 신문.통신.방송에 뉴스를 제공하는 CNS는 최근 정박사(미국명 도널드)가 지난 95년 세워진 워싱턴 DC의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탑 건립비로 43만8천달러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45만달러이상을 미 한국전 참전 재향군인회에 쾌척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남부 롱비치 메모리얼 종합병원 심장전문의로 개인병원도 운영중인 정박사는 1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도움으로 자유를 얻고 의사가 돼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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