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번주 TV-코미디.영화 등 볼거리 풍성

▲KBS2TV=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0분)가 방송 1년을 맞아 새얼굴을 대거 영입, 새단장한다.

지난해 초 방송이 시작된 이후 객석과 함께 하는 공연형식의 라이브 무대로 코미디 장르에 새바람을 몰고 왔던 '개그콘서트'는 간판스타인 심현섭을 비롯, 1기 멤버인 김준호, 김경희 등이 빠지는 대신 강남영, 김학준, 김대훈, 정태우, 권혜수, 조수원 등이 수혈된다.

제작팀은 오는 26일 첫 녹화를 갖게 되는 새 얼굴들의 투입과 함께 코너도 대폭개편, 새로운 형식의 코너들을 선보일 계획.

▲EBS=청소년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온라인상에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글재주를 뽐내고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사이버 글쓰기 학교 사이트(www.ebspen.co.kr)를 운영한다.

시, 소설, 생활글, 비평의 분야별로 전국 국어교사 모임의 교사들과 쌍방향 글쓰기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특히 다음달 31일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글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글에 대해서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대학특차입학의 추천서를 수여한다.

▲케이블=영화전문채널 OCN(ch22)은 19~23일 밤 12시'팜므 파탈의 유혹'이란 주제 아래 5편의 영화를 연속 방영한다.

'팜므 파탈(Femme Fatale)'은 불어로 '치명적 여인'이란 의미. 주로 느와르 영화에 등장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주인공을 복잡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악녀(惡女)를 일컫는 영화 용어로 자리매김했다.

'팜므 파탈'로 불리우는 여인들은 육감적인 몸매와 신비로운 분위기, 동물적 집념 등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잘 알려진 '팜므 파탈'로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보디 히트'의 캐서린터너, '블랙 잭'의 강수연 등.

이번에 OCN에서 방송하는 작품은 '여인의 향기'에서 매혹적인 탱고를 췄던 가브리엘 앤워가 쌍둥이 오빠를 죽인 불행한 과거를 안고 남자들을 절망의 늪으로 빠뜨리는 '헬키온의 나날들'(19일)을 비롯, '엡타이드'(20일), '써스피션'(21일), '악녀 맬리시우스'(22일), '도플갱어'(23일) 등.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