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 등 14개 지역사회단체로 구성된 '실업극복 포항시민운동본부'는 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희망의 카드'사업을 벌이고 있다.희망의 카드사업은 실업극복 포항시민운동본부로부터 카드를 발급받은 저소득층이 회원으로 등록한 업체를 이용시 일정액의 할인혜택을 받도록 한 것.
회원 신청은 실업의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개인이나 업체 누구가 가능한데 현재 병원 11개, 미장원 59개, 한의원 6개, 약국 8개, 유치원 12개 등 150여 업체가 등록한 상태다. 업종은 제한이 없으며 마감은 이달말까지다.
다음달말부터 운영되는데 희망의 카드 발급 희망 저소득층은 읍·면·동 또는 실업극복 포항시민운동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생활·자활·한시보호자를 비롯,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았거나 민간실업단체의 확인을 받은 사람이어야 한다.
이 사업을 이용하면 1차 의료기관은 수술비·검사비를 제외한 진료비중 본인 부담금을, 2차 및 3차 진료기관은 초·재진료 전액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약국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조제약 경우 본인부담금 전액 면제, 일반 약품은 30%이며 법률소송 등의 비용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미장원은 2천~3천원, 서점은 10%, 유치원은 기본 원비의 20%가 할인된다.
연락처=246-4936~8(실업극복 포항시민운동본부)·245-6202(포항시청 실업대책반) 및읍·면·동사무소. -포항·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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