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내 사회단체들이 왕피천 온천개발 저지 운동에 대거 참여하는 등 성류온천 개발 반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울진.후포JC 회장단과 각 읍.면 청년회장단 등 32개 사회단체는 20일 오후 기성면복지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류온천 개발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이들은 황유성 후포JC회장과 김광수 울진JC회장, 어정석 청지회장 등 3명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울진 환경지킴이 운동 본부'를 결성, 온천개발 반대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은어, 수달이 서식하는 7만 군민의 젖줄인 왕피천에 온천이 들어설 경우 오염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전국 최고의 청정수계인 왕피천을 파괴하는 온천개발계획을 즉각 취소하라"요구했다.
또 이들은 "오는 26일 허가권자인 도지사를 면담, 울진군민들의 온천개발 반대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울진.黃利珠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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