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일정 기간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추세라고 한다. 주가가 상승 추세일 때 점점 높아지는 저점들을 연결한 선을 상승 추세선이라고 하고 주가가 하락 추세일 때 점점 낮아지는 고점들을 연결한 선을 하락추세선이라 한다. 또 주가가 횡보하고 있을 때엔 횡보하는 각 저점을 연결한 선을 평행추세선이라 한다.
그러나 주가가 계속 오르거나 하락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선도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주식 투자자는 주가가 이러한 추세선을 이탈하여 새로운 추세를 만들어가는 시점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기존의 추세선에서 3% 이상 이탈하면서 거래량이 급변하면 추세선 전환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추세선 전환은 속임수도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김봉환(동원증권 대구지점 금융종합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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