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의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조사단이 23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FISU 부회장인 에드 젬라우 단장을 비롯한 4명의 조사단(프리츠 홀저부회장.히로노신 후루하시부회장.로베르토 오테리노재무관)은 26일까지 관련시설을 돌아보고 돌아갈 계획이다.
23일 첫날 조사단은 경북대체육관과 현재 건설중인 경북 구미실내체육관 등지를 시찰하고 문희갑 대구시장과 이성수 대구시의회의장등을 방문했다. 24에는 대구종합경기장등을 시찰하고 2003년 대구U대회유치위원회(위원장 박상하 대한체육회부회장)가 마련한 U대회유치계획 설명회에 참석했다.
조사단 일부는 26일까지 경북 포항종합운동장과 영천 실내체육관.두류수영장등 체육시설을 시찰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FISU집행위원회는 오는 7월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회의를 열고 2003년 개최지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2003년 U대회유치를 위해 대구를 비롯,러시아 모스크바와 멕시코 몬테레이.터키 이즈미르시등 4개도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대구와 모스크바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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