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강안내 학원전화 수시로 걸려와서 골치

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대학에서 처음 맞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외국어학원에서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짜중이 난다. 처음에는 그런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도움이 될까 싶어 수강을 받아볼까도 생각했지만 이제는 하루에 다섯통 이상씩 걸려오는 전화소리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정도이다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해보았지만 며칠전부터는 휴대폰으로까지 전화가 온다.

전화번호를 어디서 입수한 건지 물어보니 고등학교 졸업앨범과 대학에서 구한다고 했다. 학교에서 그런 것을 선뜻 내주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데도 계속 수강을 강요하는 학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전화인지 다시 한번 생각 해봤으면 한다.

김지현(nick38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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